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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깡신선(2014-05-06 07:48:25, Hit : 1921, Vote : 110
 믿음과 아는 것의 차이..敎와 道의 차이

지난 시간에 道의 인센티브..道의 구라들을 알아봤는데요..그럼 구라 없는 道는 뭐냐?
이거 아주 쉬운겁니다...정말 쉬운걸 지나서 싱겁기까지 한데요...가령 이런겁니다..
이거 제가 너무 자주 써먹어서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거 같은데...그래도 또 써먹어봅니다..

여러분 매일 아침에 동쪽에서 해가 떠오르는 걸 믿으세요? 아세요? 이렇게 갑자기 물어보면 사람들이 갸우뚱 합니다..
어? 그거....생각 좀 해보고...믿는거 아닌가요? 이렇게 대답하는 사람도 있고요..
둘 다 인거 같아요...이렇게 대답하는 사람도 있고요...
아는거죠 라고 대답하는 사람들도 봤습니다...
그럼 여러분 생각에는 어느게 맞는 거 같습니까?
아는 것인가? 믿는 것인가?

그렇게 똑똑하다는 사람들이 아는 것이 뭔지? 믿는 것이 뭔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이거 실험삼아서 주변에 이 글 안읽으신 분들에게 한 번 물어보세요...뭐라고 답하나?
많은 사람들이 아는 것이 뭔지 믿는 것이 뭔지도 모르면서 믿음만 굳히는 경우가 태반입니다....강한 믿음 굳건한 믿음으로....어쩌자는 건지...

답은 아는 겁니다....
아는 거라는 것은 누가 나한테 얘기해주지 않아도 그냥 아는 겁니다..
낯에는 환하고 밤은 깜깜하다...이거 다 아는 겁니다..믿는게 아닙니다..
일년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는데...여름은 덥고 겨울은 춥다....이거 다 아는 겁니다..
뭐 일년내내 여름만 있는 곳도 있는데요...거기도 약간의 변화가 있어서 차이는 있다고 합니다...비가 오던지 말던지 등등...
즉 우리가 아는 것은 누가 나한테 특별히 가르쳐주지 않아도 매일 반복되거나 해서 그냥 아는 겁니다..상식이라고도 합니다..
아버지는 남자고 어머니는 여자다 이런거....아주 상식적인 것이고...움직일 수 없는 것들입니다..
바로 이런 것이 진실입니다...

그런데 믿는 건 어떤거냐?
남자라고는 손도 한 번 잡아보지 못한 처녀가 애를 났다....
죽은 사람이 3일 만에 다시 살아났다...
애가 엄마 옆구리로 태어났다...낳자마자 걸었다....낳자마자 말을 했다..
하늘에서 천사들이 내려와서 적군을 무찌르고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신이 모든 것을 주관하고 우주를 만들었다...
하늘에 올라가서 신을 만나고 왔다...
착한 일을 하면 사람이 죽어서 천당에를 간다...
나쁜 짓을 많이 하면 사람이 죽었다가 짐승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기도를 하면 소원 성취를 할 수 있다..
긍정적인 생각은 성공을 가져온다...실패한 사람들은 처음부터 실패하려고 노력을 한 모양입니다...
이런 것들은 우리가 본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것들이고 도저히 상식적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 이런 것들은 믿어야 하는 겁니다...
믿지 않으면 도저히 받아들일수가 없기때문이죠...

그런데 사람들이 참 희한하게 상식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걍 신기한 거 들어보지 못했던 거 이런 것들에 관심이 많습니다..이게 인간의 무지함 입니다...
그러다보니까 교를 만들려면 사람들을 끌어모아야 하는데...밤나 일어나는 일 가지고 떠들어봐야 관심 갖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합니까? 구라를 만들어서 그것을 증명해 보이고 믿으라고 합니다...바로 기적이 일어나야 하는 겁니다..

해가 동쪽에서 뜨면 낮이 환해지는 건 아무런 증명을 하지 않아도 우리는 다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걸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만약에 정말 만약에 동쪽에서 해가 뜨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정말 큰 일이 날 겁니다...
일단 아침에 일어나지 않아도 되고 일을 가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러면 큰 일 납니다...왜냐? 직장에서 짤릴꺼고...그러면 월급을 타올 수 없고...월급을 못 받으면 페이먼트를 할 수가 없고..먹을 것도 살수가 없고..그러면 굶는 수가 생기겠죠..
그럼 아마 왜 해가 동쪽에서 뜨지 않았는지 원망을 할 지도 모릅니다...
참 예를 들어도 한심한 예를 들고 있습니다만....

우리가 공기를 들이마셔서 호흡을 해야만 살 수 있다는 건 다 아는 사실입니다...믿는게 아니고...그런데 아무도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수영장에 가서 물에 빠져보면 알게됩니다..
공기가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

이와 마찬가지로 세상에 가장 중요하고 가장 대단한 것들은 아주아주 단순하고 평범한 것들이라는 겁니다..
기적을 봐야하고 죽을 사람이 살아나고...다시 살아나봤자...얼마 안 있으면 다시 죽습니다...이게 단순 평범한 겁니다...
거 뭐 암에 걸렸는데...기도했더니 없어졌다고 기적이라고 합니다...진짜라고 그러자구요...그래봤자...얼마 못 삽니다..나이에 따라서 8~90년 살면 걍 암 걸리지 않아도 죽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걸 기적이라고 합니다...

이거 또 믿는 얘기 하다가 기적하고 삭갈리게 됐네요...
하여간 진리라는 것은 아는 거지 믿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오늘 이거 하나만 기억하셔도 道 한가지는 튼겁니다..

하여튼 믿는건 다 못 믿을 것들입니다...
저는 사람을 믿지 않습니다..
솔찌키 저도 잘 믿지 못합니다...내 생각이 어떻게 바뀔지 나도 믿지 못하겠는데 어떻게 남을 믿습니까?
하지만 사람을 압니다...저 사람이 어떤 사람이라는 걸 압니다..이게 무슨 차이냐?

우리 종종 이런 얘기를 하죠...내가 너를 믿고 돈을 빌려줬는데..어떻게 네가 나한테 이럴 수가 있느냐?
그럼 이런 답이 돌아옵니다..
사람이 거짓말을 하냐? 돈이 거짓말을 하지...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돈이 말하는 거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돈이 무슨 거짓말이고 정말이고 말을 합니까?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작업 걸 때 이런 말 많이 하죠..
나만 믿으십시오...저는 그런 말 하는 넘들 절대로 믿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 넘 치고 제대로 하는 넘 못 봤습니다...
정말 믿을 수 있는 넘은 우리가 압니다..
평소의 그 사람의 행동이나 말 이런 걸 오래 보아왔기때문에 우리는 사람을 아는 거지 믿는게 아닙니다...
돈을 꿔줘도 그 사람을 잘 아니까 꿔 줄 수 있는 겁니다..
이 않다는게 걍 오래 동안 아는 사이라는 아는게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떤 성품을 가진 사람인지 아는게 정말 아는 겁니다...

사업하는데 돈이 모자란다고 이번에 배만 들어오면 꼭 갚아주겠다고 3 일 만 쓰겠다고...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벌써 인간 됨됨이가 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걸 모르고..그 사람을 믿고 돈을 빌려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3 일이 3 년 되는 건 눈 깜빡 할 사이이고요..영원히 못 볼 수도 있습니다...
자 아는 것과 믿는 것의 차이가 바로 이렇습니다...

그러니까 구라 없는 道를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남의 말을 듣고 찾는게 아닙니다..
내가 스스로 공부해서 확인해서 알면 그게 바로 道가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道는 누가 敎 즉 가르쳐서 믿는게 아니라..내가 스스로 공부해서 찾아서 아는 거니까 원래는 선생님이 필요가 없는 건데..
그런데도 道에 선생님이 필요합니다..왜냐?
이 선생님은 道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아니라...道를 찾는 방법을 알려주는 선생님이 필요한 겁니다..
낚시를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라...낚시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선생님이죠...

先生(선생)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먼저(先) 태어난(生) 것 밖에 잘 난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먼저 태어난 덕분에 세상을 먼저 알게 된 점이 대단한 겁니다...
하지만 나보다 먼저 태어났다고 다 선생은 아닙니다..
왜냐? 나보다 분명히 먼저 태어났지만 道를 알지 못한 사람도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나에게 좋은 가르침을 주는 것이 아니라 나를 해할 수도 있습니다...

내 주변에 道를 먼저 알아 나에게 바른 길(道)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다면 그건 행복입니다..
그 사람의 인생은 행복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내 주변에 道가 아닌 믿음만 가득한 사람만 옆에 있다면 나는 불행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믿음 좋아하지 마십시오...
알아야 합니다...아는 게 힘이 아니라..제대로 알아야 道가 보입니다....
공자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10명이 그 사람이 좋다고 해도 그 말을 믿지 말고 반드시 네가 직접 가서 그걸 네 눈으로 확인을 하고 10 사람이 그 사람이 나쁘다고 해도 그 말을 믿지 말고 네 스스로 가서 직접 확인을 해라..
이게 바로 믿음과 아는 것과의 차이 입니다.....

믿음은 敎(가르침)에서 오는 것이고...아는 것은 道를 찾는데서 얻어지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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