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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6-02-14 이 름 임병윤
제 목 풍수지리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풍수지리보다 더욱 사람의 생활에 중요한 것은 무었이 있을까요?
풍수지리보다 사람의 길흉화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말하는 것입니다.
작성일 2006-02-18 이 름 品泉 김흥국
제 목 1門. 2宅. 3命.....
길흉화복의 순서에는 1門. 2宅. 3命. 4修. 5相이란 명제가 있습니다...
사람이 잘 살려면 첫째로 좋은 나라나 좋은 가문의 집안에서 태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저랑 같은 사주 팔자를 가지고 한날 한시에 태어난 사람이 분명 북한에 살고 있을 것입니다... 과연 전 남한에서 중류층의 삶을 살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데 저랑 한날한시에 태어나서 북한 땅에 사는 그 사람은 과연 북한 땅에서 중산층으로 얼마나 끼니를 거르지 않고 또 승용차란 걸타고 다니는지 몹시 궁금하며 취미 생활도 제대로 하면서 사는지 알아보고 싶습니다...( ㅋㅋ 제 사주가 잘 났다는 건 아닙니다..오해 마시길...)
그래서 우선 좋은 사주보다 좋은 나라 잘 사는 나라에 태어나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좋은 부모를 만나 생활에 풍족한, 여유 꽉찬 집안에 태어나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번째가 택宅인데 이는 좋은 분墳(陰宅)을 쓰면 자손에 영화가 있고 좋은 집에 (陽宅) 살면 내 앞길에 경사스런 일이 많다고 했습니다...
내가 아무리 좋은 옷입고 좋은 차에 비싼 식당만 다니다 고해도 내가 사는 집이 비바람도 가리기 힘든 빈민가의 찌그러진 집에 기거를 한다면 사람들은 나를 어쩜 사기꾼이나 도적놈으로 오해를 할 수가 있을 것이며 뒤에서 손가락질을 할 것입니다..
반대로 검소한 생활을 하면서, 거주하는 집은 백 칸 정도 대궐 같은 집에 산다면 사람들은 겸손하고 배울 점이 많다고 말들을 할 것입니다...
이렇게 집이나 묘는 나의 앞길이나 자손의 미래를 밝게 해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손에게 많은 재산을 물려주기 보다는 좋은 美地를 얻어 자손의 미래를 밝혀 주는 것이 참다운 유산 상속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풍수학을 미래 복지학이라고 해야..)
그런데 좋은 나라 좋은 가문 그리고 좋은 묘나 집이 없다면... 三命..세번째로 자신의 사주가 좋아야 스스로 자립을 하여 마땅히 일가를 이루지 않는가 합니다..하지만 사주도 命好不好運好라 하여 사주의 격은 좋아서 겉보기에는 번듯해도, 運의 흐름이 맞지 않아 물들어 올 때 배 띄우고 물이 나가는 썰물일 때 배가 들어오는 형국의 運이라면 이 또한 고생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사료 됩니다...
마치 에쿠스나 체어맨을 타고 울퉁불퉁 산길을 통해서 목적지를 가는 형국이라 ...사주가 극귀한 사주가 아니라도 대충 운이 맞아 고속도로로 목적지를 간다면 그것이 인생을 좀더 편하게 사는게 아닌가 합니다..( 道雲新仙 尋山선생님 맞나요?^^)
질문하신 분의 질문 요지가 이런 답변을 드리면 대충 원하시는 답변인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인생은 자신이 이 땅에 올 때 스스로 각본을 가지고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영적인 진화를 위해 다양한 환경을 스스로 설정해서 그러한 상황 속에서 자신의 영적 지위에 맞는 깨달음을 위해서 고진감래의 상황을 자처해서 왔다고 하니 정말 잘 산다는 것, 풍수적 길흉과 기타 東洋五術(醫, 卜, 命, 山, 相)의 추길피흉하는 것들이 인간의 삶에 어떤 것이 모범적인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인간은 스스로 만든 틀에 빠져서 욕심만을 목표로 삶을 낭비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모든 짐승들은 아프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일단 먹지를 않고 스스로 자제를 하는데 인간만이 아퍼도 먹고 배불러도 먹고 그래서 병들어도 먹고 살이 쪄도 먹고 살 뺄려고 먹고 그렇게 자신을 버리죠 이렇게 먹는 걱정을 오늘 것만 하는 게 아니라 수십년 앞날의 먹을 꺼리까지 걱정하여 재산을 축적하며 때론 100년 천년을 살 것같이 자손들의 미래에 먹을 것 까지 걱정하여 체면불구하고 재산 모으기를 합니다...스스로 자신이 각색 설정한 게임을 즐기는게 아니라 게임의 늪에 빠진 것이죠...먹는 즐거움, 색정의 말초적 즐거움에 빠져서..(반성들 하시길..^^)
만약 우리가 먹지 않고도 사는 알약을 개발하여 한달에 한개 씩만 먹는다면 우리의 삶은 어쩜 모두 도인적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신선술이란 이런식의 삶이..?...^^
그러한 먹는 욕망과 또 배설하는 욕망을 위해 많은 酒와 食과 色이란 것에 빠져 이 땅, 이 무대에 온 목적을 잊고 살아 갑니다...저역시 마찬 가지 지만요......
얘기가 삼천포로 마구 빠져 드는군요...그래서 이상과 같은 것들을 자제하기 위해 네번째 4修란 꾸준히 자신을 단련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러한 각본에 인한 고통을 스스로 즐기는 자세로 게임을 대하는 기분으로 虛心하게 하면 그게 바로 마음을 비워 게임의 늪에서 빠져 나오는 것인데...인간의 마음 心에는 欲이란 것이 있어 이것이 욕慾으로 자리를 잡아 허심한 신령스러움을 가리지요...마음을 心齋하여 虛靈한 평상심을 유지해야 우주적 睿智와 나의 靈性이 하나가 되어 만물을 포옹하고 싸고 도는 氣를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을 텐데...ㅋㅋ 어렵지요 ? ? ? ...
세상의 모든 동물들 소나 말이나 개 돼지 호랑이 사자등은 자라면 자랄수록 소는 소다워지고 개는 개다워지고 호랑이는 호랑이 다워지는데 오직 인간만이 자라면 자랄수록 성인이 될 수록 방종하고 인간 이하의 수준으로 떨어지는 그래서 人面獸心의 경지까지 가는 경우가 종종이 아니라 무척이나 많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죽을 때 까지 인격완성를 위해 인격도야人格陶冶를 힘쓰는게 一門. 二宅. 三命. 四修. 五相중 네 번째인 수련의 닦을 修가 아닌가 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修가 첫째로 중요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修身齊家라는데..
그리고 마지막 다섯번째 5상은 관상인데 사람의 관상은 전체적으로 신체가 조화를 이루어 賤하지 말아야 하기에 眉目이 秀麗하고 輪郭이 뚜렸하고 四瀆 五嶽이 조화를 이룬 것을 貴로 칩니다..
우선 觀相不如 體相이라 몸이 관후해야하며 手足과 皮毛가 맑아야 하며 또 눈이 얼마나 點漆 인가 또는 黑精이 강한가 아님 神氣가 또렸한가를 보고 그 사람의 貴, 賤을 논합니다...
그래서 貴相이면 귀한 삶을 살아 모두 우러러 보지만 賤하더라도 富相이면 남에게 욕을 먹으면서 라도 돈에 대한 집착이 대단해 인격적으로 비굴한 삶을 살더라도 결국은 많은 재산을 이루고 삽니다...
이런 삶도 길흉화복 중에 福에 들어가는지 몹시 궁금합니다...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대충 길흉화복으로 인생의 삶에 풍수 외적인 부분을 언급했는데 그러고 보니 풍수가 두번째 들어가는군요.....그리고 좋은 나라를 찾아 이민을 가고 탈북도 하고 자신의 나라를 버리고 보트 피플이 되는 난민들이 모두 잘살기 위한 첫번째 조건인 一門의 충족을 위해 하는 행동들로 이해가 되는군요.......ㅉㅉㅉ
그리고 여기서 제 경험으로 볼 때 한가지를 추가한다면 택일입니다...택일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말로 언급을 하기 힘들 정도로 아주 아주 마니 많이 삶에 억수로 그리고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여기 주제 토론 코너에 몇자 올린 것이 있습니다..참고로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피에쑤 : 며칠이 지나도 답변이 없어 제가 한국풍수연구위원의 한사람으로서 주제 넘은 흰소리로 지루하고 긴글로 잘난체만 했습니다...미흡하지만 제대로 답변이 되셨는지요 ? ? ? .......
작성일 2006-02-21 이 름 道雲 김남원
제 목 물귀신 品泉선생님..
아니? 品泉선생님 좋은 글 올리시면서 왜 가만있는 저는 끌어들이시고 그러십니까? ㅠㅠ
앞으로는 品泉水神 이라고 할까부다. ㅎㅎ
이거 가만있을라고 그랬는데 가만 있기도 그렇고 ....
저의 그 긴 호칭을 모두 적어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고 그냥 있기가 송구스러
워서 한 줄 보태겠습니다.
저 기왕 물속에 끌려들어왔으니 한마디 사족을 좀 달아도 용서하십시요.
정말 品泉선생님께서 좋은 말씀 올려주셨습니다.
一門 二宅 三命 四修 五相 정말 지당한 말씀이십니다.
이에 대한 설명이야 품천선생님께서 모두 해주셨으니 충분하겠고요.
저는 좀 다른 각도에서 이들을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위의 일문 이택 삼명 사수 오상 의 순서대로 중요한 정도를 나타내는데..
앞의 것들 일수록 내가 어찌 선택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쉽게 이야기 해서 내가 북한에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거 아니지 않습니까?
좋은 가문과 나쁜 가문을 골라서 나올 수도 없고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바꿀 수도 없고 그도 어쩔 수없습니다.
좋은 집은 약간 다릅니다.
運命 또한 선택해서 나의 태어난 날을 잡고 태어난 것이 아니니 이것 역시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또 바꿀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四修 五想 이것은 내가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품천 선생님은 五相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五想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二宅 역시 내가 후에라도 고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四修의 修養이야 말로 이 앞의 一門과 三命의 바꿀 수없는 숙명을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고 修養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었다면 좋은 생각, 긍정적인 생각과 밝음 마음인 想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원래 想은 생각한다라는 뜻도 있지만 앞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마음을 뜻하니 희망이나 의지라는 뜻도 있습니다.
이를 품천선생님이 말씀하신 相으로 본다해도 相은 얼굴의 모양이고 마음이 바깥으로 보여지는 것이니 相은 즉 마음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心相이 좋으면 사주팔자를 이긴다라는 말이 나온 듯 합니다. (이것도 사실은 心想으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우리가 추상적으로는 마음의 모습이라고 하지만 마음에는 모습이 없고 다만 마음으로 생각을 한다고 하니까 心想이 맞을 것 같습니다. )
밝은 마음과 긍정적인 생각 등은 四修를 통해서 얻을 수있다고 봅니다.
또 이러한 긍정적인 생각은 좋은 행동을 하게 하고 좋은 행동을 모아보면 인생이 될 것입니다.
주어진 환경과 운명의 길흉안에서도 마음이 편안하다면 행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예로 세계에서 가장 못 사는 나라로 널리 알려진 방글라데시 국민들의 국가 만족도가 세계 제일 이라는 것이 바로 마음의 상태가 중요하다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一問 二宅 三命 四修 五想 이라고 순서는 되어있지만 실질적으로 어짜피 이세상에 태어난 바에는 중요도를 따진다면 一想 二修 三命 四宅 五門 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어 한마디 올렸습니다.
득도합시다. ^^
이글은 한국풍수지리 연구소의 주제토론장에 올라온 글인데 의미가 있어서 여기 옮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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