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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분석하여 설명하는 방법은 보는 각도나 분류하는 사람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육체, 생명, 영혼 세가지로 분석할 수 있다.
이 세가지가 모두 모여야 비로소 살아 있는 인간으로서의 활동을 할 수있는 것이다.
이세가지가 따로 이면서 항상 같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삼위일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우선 육체는 해부학적으로 뼈, 근육, 살, 피부 외 염통, 허파, 위, 창자, 뇌 등의 오장육부의 장기들로 만들어졌고 약 70%가 수분으로 형성되어있으며 생명과 영혼을 담고있는 집이라고 할수있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다. 體(체)에 해당한다.
위 세가지 요소 중에서 유일하게 눈에 보이는 물질로 작게 태어나서 성장을 하고 일정 나이가 지나면 기능이 쇠퇴하여 결국 못 쓰게 되는 요소가 있다.
생명은 이육체가 움직일수있는 에너지를 말함으로 없어서는 안될 요소이다. 기(氣)에 해당한다.
생명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것이 없으면 육체가 있어도 죽은 것으로 활동이나 움직임이 있을 수 없다.
이를 기운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기운은 생명의 의미에 속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기운은 육체의 성장에 따라 증가 하기도 하고 육체의 쇠퇴에 따라 감소하기도 하며 인간의 장기를 움직이는 역할도 한다.
생명이 없어져 기운이 소멸되면 자연히 몸은 움직임을 멈추고 육체에 필요한 기운을 전달하지 못하여 죽게되는 것이다.
제일 중요한 영혼은 이들 육체와 생명을 어떻게 움직이느냐를 관리, 조종하는 의식을 말함이다. 정(精)에 해당한다.
이 영혼에는 기본적인 의식으로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도 작동하는 의식이 있으며 계속 향상시킬 수 있는 의식이 있다.
기본적인 의식이란 컴퓨터의 기본 O/S 와 같이 무의식중에서도 장기를 움직이고 관리하는 의식이 있고 생각하고 기억하는 등의 작용을 하는 의식이 있다.
이 부분이 혼(魂)과 백(魄)으로 나뉠 수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즉 무의식중에 장기를 움직이고 관리하는 의식을 백(魄)이라 하며 죽은 뒤에 무덤에 같이 가는 체백(體魄)은 이를 의미한다.
백은 항상 몸과 같이 존재하며 생명이 끊어지면 같이 작동을 중지하게 된다.
또 생각하고 기억하며 사고의 이성 감정 등을 의미하는 혼(魂)이 있는데 이는 죽어서도 영원히 죽지 않으며 영혼(靈魂)으로 분리되어 다음 생에 계속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잉태되어 아직 어머니의 뱃속에서 꿈틀거리는 태아는 백(魄)은 있으나 혼(魂)이 들어있지 않은 상태이다.
인간이 만든 물건들 중에 인간과 가장 비슷한 것이 있다면 컴퓨터를 예로 들을 수 있다.
컴퓨터는 하드웨어(Hardware)와 소프트웨어(Software)로 나뉘어져있으며 전기가 있어야 작동을 하게된다.
하드웨어는 컴퓨터 기계장치와 같이 눈에 보이는 것을 말한다.
이것에는 화면이 달린 모니터나 키보드, 프린터, 중앙처리장치 등을 말하여 인간의 육체에 비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는 앞에 나열한 하드웨어을 사용하여 일을 할 수 있게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프로그램이나 정보 등으로 인간의 영혼에 비유할 수 있다.
이렇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준비가 되어도 전기라는 에너지가 없으면 컴퓨터는 작동을 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또 하드웨어와 전기가 있다하더라도 소프트웨어가 없으면 이 경우 역시 컴퓨터는 작동을 할 수 없으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와 전기는 컴퓨터를 작동시켜 문제를 해결할 때 어느 하나도 없어서는 안될 세가지 기본 요소인 것이다.
인간도 이와 같이 육체와 생명과 영혼이 항상 같이 있어야 살아서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삼위일체 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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