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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깡신선(2020-08-19 13:56:05, Hit : 21, Vote : 6
 나이에 대한 무력감...내 나이가 어때서~~

요즘 세월이 정말 빨리 갑니다.
그냥 별로 하는 일도 없는데 잠깐 하면 하루가 벌써 다 지나가버리고..월요일이네..하면 금방 목요일, 금요일 되어 버립니다..

오늘 보니까 한국은 갑자기 코로나 확진자가 2백명 3백명 늘어났다고 난리가 났더군요...
엘에이는 지금 확진자가 1,000 명 나왔다고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매일 엘에이 주변에서만 2,000명 넘게 확진자가 나오고 있었는데 확진자 숫자가 1,000명 대로 줄었다고 좋아하는 겁니다..기가 막힙니다...

현재 엘에이는 정상적으로 사회가 돌아가고 있지 않기때문에 갈데도 없고...사람을 만나기도 뭐 합니다.
마켙에 가보면 많은 사람들이 놀러 마켙에 오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요...
이렇게 하루하루를 별 볼 일 없이 지내다 보니까..이제는 이런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이렇게 계속 사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

아침에 느즈막히 8시 쯤 일어나서 간단하게 아침 먹고... 테라피 받으러 물리치료소에 가던지 간단한 운동을 하면 오전 시간이 다 가버리죠...
점심으로 간단하게 음식 만들어서 먹고...인터넷 보고 뉴스 검색하고 이것저것 잠깐 하면서 차 마시면 시간은 오후 3시 4시....

그 때부터 붓글씨 연습을 합니다..
이게 하도 오랫동안 쓰지를 않아서 제대로 써지지가 않습니다.
붓끝이 떨리지 않아야 글을 제대로 쓸 수 있는데 벌써 몇 달 째 연습을 하는데도 옛날처럼 붓끝이 안정이 되지 않고 계속 떨립니다...
확 집어치려고 하다가도 따로 할 일이 없으니까 또 씁니다..
이 붓글씨 연습하는게 시간 잡아 먹는데는 아주 좋습니다. 한 번 쓰면 2~3 시간은 금방이에요...

그러면 저녁 6시 쯤 됩니다..
저녁 먹어야죠...또 간단하게 먹습니다.
그 후 8시 부터 뉴스 보는 시간 입니다..
1시간에서 1시간 반 뉴스를 보면 하루가 다 갑니다..

요즘 테레비 보면 많이 한심해서 그나마 세상 돌아가는 얘기는 알아야 하니까 주로 뉴스를 보게 되는거죠..
뭐 재밌어서 보는게 아니라..다른 프로그램들이 하도 신통치 않으니까 그나마 현실적인 뉴스를 보게 되는 모양입니다...  

불편한 일도 계속되면 익숙해지고 또 그게 정상처럼 느껴지는게 세상사 입니다.
옛날에는 공항에서 뱅기 탈 때 뱅기표만 사면 그냥 뱅기 탔습니다...보안검색이라는 것이 없었을 때 얘기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인가 뱅기 탈 때 보안검색이라는 아주아주 불편한 과정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공항에 더 일찍 나가야하고... 시간이 늦어서 뱅기를 못 타는 사람들까지 생기고 불편했죠...
그런데 요즘은 그게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지금 마스크를 쓰고 사람들 만나는 것도 자유롭지 못한 이 상황이 언제부터인가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피하는 것이 이제는 어느 정도 당연히 느껴지고 있습니다.
계속 이렇게 가다가는 이것이 정상으로 될 것 같아요...

지금 내 생활도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아주 답답했어요...그런데 이제는 이게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그냥 물리치료소 가고 운동하고 ... 붓글씨 쓰고 ....밥 해먹고...그냥 모든 것이 시간을 보내는데 중점을 두고 하루하루 지내다보니까..이거 사람이 아주 망가지긴 하는데 편안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가끔 테비나 주변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보면 부러워집니다..
아~~ 나도 한 때 정말 열심히 일했을 때가 있었는데 하면서 말이죠...
그럼 갑자기 사람이 맥이 탁 풀리면서 바람 빠진 풍선이나 튜브 같은 느낌이 됩니다..
이 나이에 인생 3/4를 살아버린 이 나이에 대한 무력감이 화악 몰려오면 아무 것도 하기 싫어집니다..
에이...오늘 붓글씨 건너 뛰어...쉬어..쉬어...
에이 오늘 운동 건너 뛰어... 쉬어... 쉬어....

그리고는 슬슬 걸어서 마켙이나 갑니다...우유 한 통 사러.... 가서 복숭아 보면 복숭아도 몇 개 사고..사과도 몇 개 사고 ...오늘 갑자기 단 게 먹고 싶으면 빵도 몇 개 사고... 그러다가 갑자기 횟감이 눈에 띄면 고민을 좀하게 됩니다... 회를 사면 술도 사야 하는데....그래...인생 뭐 있냐~~~

이렇게 하루 하루 망가져 가면서 익숙해지다보면 언젠가 코로나도 해결 되겠죠...
하지만 말이죠..
아무리 이렇게 하루하루 시간 죽이면서 사는 것에 익숙해져서 편안해지더라도 말이죠...
몸이 약간 힘들더라도 정해 놓은 목표를 향해 열심히 일하고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과연 그럴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올 수 있을까요? 이 나이에???

아~~~ 내 나이가 어때서~~~ 마셔 마셔....야아~~ 이 광어회 싱싱하네~~~~ 내 나이가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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