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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깡신선(2021-11-25 14:25:00, Hit : 51, Vote : 9
 참 살다살다 별 걸 다 해보네요..

벌써 11월도 거의 지나가고 있네요..
이제 2021년 신축년도 12월 달 한 달을 남겨놓고 있게 되었습니다.
참 빠르죠?
더군다나 세계적인 코비드 19 때문에 거의 2 년을 고스란히 까먹어 버린 느낌으로 2021년을 보내야 하는 아주 씁쓸한 년말 입니다.
이런 마당에 9월부터 몸이 안 좋았습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처음에는 공황장애 증상이 있었어요...
가슴이 답답하고 숨 쉬기가 어렵고 아주아주 불안하고 바깥에 나가기도 싫고 기운이 하나도 없고..조금만 움직여도 너무 피곤해서 ..
아 이제는 별거별거 다하는구나... 우울증에 공황장애까지 오는구나..
독거노인 말년에 별거별거 다 해보는구나 하고 있었는데..

사실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같은 건 마음 강하게 먹고 운동하면 해결 되는 줄 알았는데..
이게 아니더라고요..
그러면서 증세가 점점 심해지더니 10월 들어서면서는 심장마비 전조증 같은 거 까지 생기는거에요.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면 두 다리에 쥐가 나고 숨쉬기 어렵고.. 가슴이 답답하고..건널목 만 뛰어 건너도 가슴이 아프고..
아니 이거 참 건강에 만큼은 거의 자신을 하고 살았는데..이게 웬 일 이랍니까?
그러면서 너무 기분이 나빠서 안되겠더라고요...

내 발로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어디가 불편해서 오셨어요? 하길래 증상을 이야기했더니 .. 선생님 응급실에 가셔야 할 것 같은데요..
그래도 버텼죠..그랬더니 피를 뽑고 의사가 만약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바로 앰블런스를 부르라고 하더라고요..알았다고 하고 집에 왔습니다..

며칠 후에 의사가 급하게 전화 와서 응급실에 가던지 빨리 혈당 낮추는 주사 맞아야 하니까 약국에 가서 주사를 갖다가 맞으라고 하더라고요..
혈당 수치가 677 이 나왔답니다..
뭐 그런가보다 하고 가서 주사 갖다가 배에다 주사를 꽂았습니다..
정말 별거 별거 다 해보네요..
혈당 수치 677 이면 쇼크로 기절을 하던가 아니면 심장에 이상이 올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하여간 그 다음부터 주사 와 혈당약 후유증으로 1 달 넘게 시달렸는데..
이거 아주아주 기분 나쁜 후유증 이었습니다.

먹지도 못하고 뭔가 조금만 먹으면 체하고 속이 거북하고 불편하고 기운없고 아무 때나 졸립고..완전 폐인이 되더라고요..
1달을 먹지 못하고 주사와 약을 계속 한 덕분에 혈당은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주사를 끊어버렸어요..그랬더니 좀 살 거 같습니다..
그냥 약 만 먹고 음식 조절하면서 회복 중입니다..

그러는 바람에 한 2 달이 정신없이 후다닥 지나가버렸습니다.
제대로 한 것도 없이..

이러고 나니까 생각이 많이 달라지더라고요..
아 이제는 정말 쓸데없는 인간이 되었구나...하고요..
아니 살다살다 이제는 당뇨병 환자까지 되었으니..이게 뭡니까?
요즘은 당뇨병이 성인병이라서 한국 인구의 30% 가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주아주 기분 나쁘네요..

그런데 지금도 왜 내가 이렇게 당뇨병이 생겼는지 모르겠어요..
운동도 꾸준히 한 편이고..콜라 사이다 설탕 들은 음료는 마시지도 않고.. 평소에도 과자 비스켙 같은거 사탕 같은거 전혀 먹지 않는데도 이런게 걸리니까... 할 말이 없습니다.
전혀 찔리는데가 없는거는 아닙니다..
어릴 때 술을 너무 너무 많이 쳐마신게 좀 찔리고요..
먹는거를 좋아해서 식사량이 많았다는게 좀 찔리긴 하지만...
그래도 운동도 열심히 하고 했는데 그런게 다 소용이 없었나봐요...

이제는 먹는 것도 잘 못 먹고...하다보니까.
이제 나이 먹고 도깨비가 되어서 혼자 사는 주제에 그저 낙이라고는 맛있는거 찾아다니면서 먹는 재미로 살았는데..
내가 요즘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우고...혼자 살면서 외로움을 달래는 단 한가지 낙이 맛있는거 먹는거 였는데...
이제는 그 마지막 남은 낙까지 가져가 버리니.. 인생 무슨 낙으로 살아야 하는지..
의욕이 탁 떨어지더라니까요...

그나저나 주사약 끊고 그 우울한 기분..위가 항상 체한거 같은 느낌.. 기운이 없어서 빌빌 대고 아주 속이 거북한 기분 나쁜 느낌은 많이 없어져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점점 기운도 회복 중이고..먹는 것도 늘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죽지 않았으니까 또 살아나야죠...

여러분들도 건강 조심하시고..곧 글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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