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깡신선

(2013-11-17 08:43:30, Hit : 6717, Vote : 570)

중국의 김씨와 한국의 김씨의 유래

신선이 성씨가 김가 입니다...한국에서 제일 많은 성 김....그 중에서도 경주 김가인데...
제가 항상 불만이었던 것이 왜 경주 김씨던 김해 김씨던 간에 김씨는 모두 알에서 나왔다는 거 였습니다.
아니 김씨가 새도 아니고 물괴기도 아니고...그렇다고 도룡용이나 개구리 같은 파충류도 아니고 도대체 왜 김씨는 알에서 나왔냐는 겁니다...

비슷한 시기에 고구려 시조 주몽이나 백제의 시조 비류 온조도 다 아부지 엄가가 있는데...왜 김씨만 알에서 나왔냐 이거죠..
뭐 박혁거세나 석탈해도 바가지나 돌짜귀 에서 나왔으니까...
결국 신라 가야 즉 경상도 쪽에서 나온 사람들이 대부분 이 모양입니다.
애비에미가 없이 알에서 나왔던지 바가지에서 나왔던지...손오공도 아닌데 돌짜기에서 나왔던지...하여간 부모가 없었습니다....
이걸 가지고 가방 끈 긴 역사학자라시는 분들은 난생신화다....뭐 이렇게 유쉬카게 얘기했는데....
우끼지도 않는 얘기입니다...난생 신화 좋아하네....
그럼 곰이 마늘하고 쑥만 먹고 인간이 된 건 웅생신화인가요? 이것도 무쟈게무쟈게 우끼는 소리입니다...처녀가 애 낳다는 거랑 거의 맛먹는....우끼는 얘기죠....

그래서 항상 이게 상당히 불만이었었는데...이 불만이 몇 년전 한국에서 테레비 역사스페샬 방송을 보면서 해결이 되었습니다.
제가 역사를 좀 좋아해서 이 방송을 자주 봤는데...그 날 딱 제가 항상 불만하던 이 문제에 해답을 제공하더군요..
경주 김씨의 시조 김알지는 신라 2 대 星漢王(성한왕)과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있고 그가 중국에서 건너오게 된 경위가 자세히 나오더군요...
당시에 아주 속이 다 시원했습니다...그럼 그렇지...아무리 김씨가 파충류도 아니고 알에서 태어낳을 리가 있겠습니까?
김해 김씨도 마찬가지 입니다...이 역시 중국에서 온 姓(성) 입니다...
경주 김씨나 김해 김씨나 조상은 같았습니다...

한국에는 많은 姓(성)이 있습니다...김씨를 비롯해서 이씨 박씨 최씨 고씨 나씨 길씨 염씨 강씨 안씨 ..... 끝이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그런데 이거 아십니까? 이 모든 성이 다 중국에서 건너왔다는 거.....
사실 입니다...그럼 당시에 중국에서 성이 건너왔을 때는 성만 건너왔겠습니까? 물론 사람이 왔으니까 성이 온거겠지요..
그래서 결국 한국사람이나 중국사람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는 겁니다...

한국사람들 중에 중국 사람들을 짱께 짱께 하면서 욕하고 업신여기는 사람들이 많은데..이는 자기의 조상을 욕 하는 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전부 삿갓 뒤집어 쓰고 하늘을 쳐다볼 면목이 없는 사람들 입니다...
보세요...심지어 한국 토성으로 알고 있던 김씨 박씨 최씨도 몽땅 중국에서 건너왔다는 게 증명이 된 셈인걸요?

그래서 중국의 성씨에 대해서 관심이 가기 시작했고 이에 대한 강의가 있어서 그 중에서도 김씨에 대해서 좀 들어봤습니다..
과연 중국의 김씨가 어떻게 시작이 되었는지....

제가 중학교 때 읽은 무협소설 중에 가장 처음 읽은 것이 군협지 입니다...
그 군협지를 읽으면 서원평이라는 젊은 주인공이 위선자인 역천행 인가?와 대항하는 내용인데....
거기에 미인들이 많이 나옵니다...그 중에서도 최고의 미인이 자의소녀 인데....나중에 서원평이 죽었을 때 같이 고분에 같이 남게 되죠....
캬아~~~그렇게 오래 전에 읽었던 내용인데 아직까지도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공부는 어릴 때 해야 한다는 거죠......기억력 좋을 때...

이거 뭔 얘기하다가..무협소설로 빠졌나? 가만있자~~~ 아아~~! 그 군협지 속에 김씨 성을 가진 고수가 하나 나오는데..이름을 잊어버렸습니다...
당시에는 제가 생각하기를 김씨는 한국의 고유 성인데...중국에도 있는 걸 보니 신라 시대에 김씨가 중국에도 넘어간 모양이구나 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실제로는 그 반대였습니다...
원래 김씨는 중국에서 시작했고...중국에서도 중요한 성 중에 하나 랍니다...

중국의 김씨 시작은 첫 번째로 少昊金天(소호 금천)씨의 후예가 김씨가 되었답니다....
소호 금천씨는 전설에 나오는 분인데...저 유명한 복희씨 신농씨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셨던 무지무지 오래 된 어르신 이십니다.....
오래 되신 걸로 따지면 상당히 끝발이 서시는 분이죠...
하지만 워낙 전설의 인물이시다 보니까...정확한 문헌이 남아있지 않다고 하죠...

두 번째로는 바로 흉노족인 金日磾(김일제)의 후손이 김씨가 되었다는 겁니다...
중국에서 흉노족은 한나라의 한무제에게 크게 패한 뒤 서쪽으로 완전히 이사를 갔습니다. 그렇게 서쪽 끝까지 가서 세운 나라가 터어키라는 설도 있습니다...어쨌던 당시에 흉노의 일부는 중국에 융화되어 한족이 되었지요...이 한족에 융화된 흉노족이 바로 김씨라는 겁니다...

이게 어떻게 된거냐면...한무제가 흉노족과 수없는 전쟁 중에 흉노의 태자를 하나 포로로 잡아왔는데...이 태자의 엄마는 한족이었습니다..
당시에 한나라는 흉노에게 힘으로 밀리던 때라 흉노와 화친을 하기 위해서 한나라의 공주를 흉노 왕과 결혼을 시켜 전쟁을 피했는데...한나라 황제는 진짜 공주를 보낼 수 없으니까 궁녀 중에서 예뿐 여자를 골라 한나라 황제의 양녀로 삼아 공주로 호적을 고쳐서 보냈죠...
바로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이 태자의 엄마였습니다...
구청에서 뒤꾸녕으로 돈을 좀 내고 호적을 고친 모양입니다...

그런데 강의에서는 태자가 포로로 잡힌게 아니라 흉노가 이사갈 즈음에 한나라에 귀의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이 태자의 아버지가 휴도왕인데...같은 흉노족인 곤야왕이 휴도왕을 죽이고 휴도왕의 부인과 태자를 데리고 한나라 장수 곽거병에게 투항해서 한나라로 넘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 있는 것이 이 태자의 엄마 즉 휴도왕의 부인 이름이 알지 입니다...
이 알지가 부인의 이름인지 아니면 황후 혹은 엄마를 알지라고 불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당시에 흉노족은 구리로 큰 사람 모양의 동상을 만들어 하늘에 제사지내는 풍습이 있었는데...이 흉노의 태자가 한나라에 귀의할 때 이 동상을 가지고 왔답니다.
옛날에는 구리하고 금을 같이 취급해서 모두 金이라고 했답니다...
이를 본 한무제가 그 태자의 성씨를 金이라고 하라고 해서 김씨가 생겼답니다...
이 사람이 바로 金日磾(김일제) 입니다...그런데 중국에서는 이 김일제 발음을 중국식인 진르단으로 하지 않고 진미디로 읽더라구요...그 이유는 모르는데..김일제 원래의 이름이 그렇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나중에 이 김일제는 황궁에 머물다가 망하루란 인물이 한무제를 암살하러 온 것을 발견하고 몸을 다쳐가며 그를 물리쳐 한무제의 목숨을 구한 공로로 투후라는 천자 다음으로 높은 작위를 받아 산동땅을 하사받아 제후가 되었는데...그 후손이 김씨라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일제의 존재에 대해서 전혀 모르다가 문무왕비문에 투후 김일제의 내용이 적힌 걸 찾아 추적한 결과 김일제의 7 대손이 신라의 성한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김알지는 성한왕과 같은 인물이라는 설이 있는데....만약 알지가 엄마라는 의미가 있다면 성한왕이 자신이 엄마 알지에서 나온 것으로 표현하느라고 했는지도 모릅니다.
항간에는 흉노말로 알지가 금을 의미한다고 하지만...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김일제의 7대손 성한왕이 한반도로 이주를 하게 된 이유는 김일제 집안에 산동에서 제후의 신분으로 잘 먹고 잘 살았는데...집안에 왕망이라는 사람이 한나라에 반역해서 신나라를 세웠다가 고구려 북부여 등의 조선 연합세력과 싸우다 망하자 한나라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되어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는데...그 중 일부가 바다를 건너 한반도까지 들어오게 되었다고 합니다...그래서 한국의 경주 김씨와 김해 김씨가 생겨나게 된거죠...
절대로 한국 경주 계림에서 큰 알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그럴 수가 없죠...말도 안돼죠..

그러니까 중국의 김씨도 한국의 김씨와 마찬가지로 조상이 같은 흉노의 피가 흐른다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또 다른 김씨가 있다고 합니다...
당시만 해도 중국에 김씨는 그렇게 숫자가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한 순간에 김씨가 화악 늘어나서 김씨가 성황을 이루었는데...그 이유가...
吳越(오월)시대에 王钱镠(왕전류)가 왕을 할 당시에 자신의 이름에 镠(류) 자의 발음이 卯金刀劉(묘금도 유)씨와 발음이 같다고 해서 전국민에게 劉씨 성을 금지시키고 대신 金씨로 바꿔버렸답니다...卯金刀 사이에 金자가 들어있으니까..이후에 이 후손들이 王钱镠왕이 죽은 다음에도 다시 劉씨로 돌아가지 않고 그냥 金씨로 남아서 지금까지 중국 金씨 중의 일부가 되었답니다...

그 외에 또 다른 특이한 金씨가 있는데...바로 유태인 金씨가 있다는 군요...유태인 김씨? 굉장히 특이하죠...유태인 김씨라...

송나라 휘종 년대에 천산 남쪽 기슭을 타고 대량의 유태인이 중국에 들어왔는데...이게 요새로 말하면 국제 상인들이죠...소위 이야기하는 실크로드를 타고 동서양을 이어주던 그 상인들이죠..
이들이 나중에 중국에 눌러앉아 살게되면서 중국사람들과 융화되는 과정에서 17 개의 성씨가 생겼는데...그 중에 金씨가 있다는 겁니다..
이들은 金李趙張 (금 이 조 장)씨등 여러 성씨가 있는데...이 중에 李씨와 張씨는 중국에서 가장 많은 성 중에 하나가 됐죠...
하여튼 이중에 金씨도 있었답니다...

중국 金씨의 발원지는 산동...이건 김일제의 후손이 이곳에 살았으니까 당연한 거고..
그 외에 陕西(싼시) 浙江(저장) 江苏(장쑤)에 걸쳐 넓게 분포 되어 있는데...이게 다른 성씨들하고 좀 다르답니다.
다른 성씨들의 발원지는 어느 한 도시에 집중되어 있는데 반해 김씨들은 넓게 퍼져 있었답니다.

중국 김씨 중에 유명한 사람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2 사람이 좀 특이하게 유명하다고 합니다.

한 사람은 金履祥 (김리상) (서기 1232 -서기 1303) 이라는 원나라 때 학자가 하나 있고요...또 한 사람은 金聖嘆 (김성탄) 이라는 사람이 있는데...이 김성탄이라는 사람이 아주 특이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매우 총명하고 글 잘 짖고 유머스럽고 뭘 하던 거침이 없는 사람이었답니다...
평생을 유머 속에서 살았는데...그 정도가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이 사람은 성이 원래 張(장)씨 였는데...과거 시험보러가서 엉텅리로 우끼는 글로 답을 적어놓고 나와보니 영 잘 못 됐거덩요...이 때까지만 해도 장씨 성을 쓰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다음 번 과거 때 이름을 바꿔서 金人瑞 (김인서)라는 이름으로 과거를 봐서 높은 성적으로 붙었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시험보는데 볼 때마다 이름을 바꿔서....하여간 이 사람이 원래 이랬답니다...

이 김성탄이 쑤저우에 살 때 그 동네 오씨 성을 가진 현령이 백성들이 세금을 조금만 모자라게 내도 중형을 가하곤 했는데...거기다가 세금으로 받은 곡식을 국고에 넣은게 아니라 보관하고 있다가 곡식 가격이 오르면 다시 백성들에게 내다 팔아서 이익을 챙기곤 하는 아주아주 악질 탐관오리여서 백성의 원성이 자자했겠죠...

바로 이 때가 순치황제가 죽어서 나라가 상중이었는데...이 순치황제도 김성탄이라면 알아줬답니다..워낙 글 잘하고 유머 감각이 뛰어난 사람이라서...
하여간 쑤저우의 글 좀 읽은 서생 100 여명이 모여서 탐관오리 현령을 규탕하는 시위를 벌이기로 하고 공자의 사당에 떼로 몰려가 울면서 탐관 현령을 규탄했답니다..
아이고오~~도대체 이렇게는 못 살겠다...세상에 악질 탐관오리를 만나 세상 전체가 암흑천지가 되었다~~~아이고오~~~
이 사건은 청나라 건국이래 아주 유명한 사건이었답니다...
그래서 당시 쑤저우 지방에 파견된 朱国治(주국치)라는 대신까지 직접 나서서 이 사건을 해결하게 되었는데...누가 알았뎁니까?
이 주국치하고 오 현령이 같이 짜고 저지른 일이라는 걸...

결국 이 두 넘의 탐관오리가 시위를 조직했던 핵심인물 18 명을 잡아 국상 중에 불법 시위로 돌아가신 황제의 혼령을 놀라게 했다는 죄명을 씌워 모두 목을 댕겅 자르는 참수령을 내렸답니다...
이 18명 안에 김성탄도 잡혀 들어간 거죠...
결국 1661년 8월 7일 참수를 당하게 되었는데...

김성탄도 몸이 꽁꽁 묶어서 감옥에서 끌려나왔는데...김성탄이 옥졸을 부르더랍니다..
야~ 옥졸...너 이리 와봐~
옥졸이 보니까 이 사람이 죽기 전에 무슨 상고 할 일이 있나? 아니면 죽기 전에 뭐 숨겨둔 보물이라도 자기에게 알려주려고 하나보다 하고 바로 쫓아왔죠...
무슨 일이냐? 무슨 보물이라도 묻어놨냐?
그러니까 김성탄이 나를 풀어주고 가서 종이하고 붓을 좀 가져와라..내가 너한테 뭐 써 줄게 있으니...
이 말을 들은 옥졸은 야~~이거 뭐 보물 묻는 장소의 지도라도 그려주나 보다 하고 언릉 가서 종이와 붓을 들고 왔답니다...
김성탄은 종이에 각각 한자씩 두 글자를 써서 그걸 돌돌 말아서 자기 귀꾸녕에다 쑤셔 넣더랍니다..
그리고는 옥졸에게 너 가서 나한테 먹을 걸 좀 가져와라...조금 있다가 뭘 줄테니까...
옥졸은 신이 나서 바로 먹을 걸 대령했는데..감옥에 먹을 것이 뭐 있겠습니까?
그래서 땅콩하고 한 접시하고 말린 두부 한 접시를 들고 왔답니다...

김성탄이 두 눈을 지그시 감고 그 땅콩과 말린 두부를 입에 넣고 한참 씹더니 옥졸에게 말했습니다..
너 이리와 봐라...내가 너한테 아주 중요한 비밀을 하나 알려줄께...
옥졸이 오 이제야 묻어둔 보물에 대해서 말해주나 보다 하고 가까이 가니...김성탄이 옥졸의 귀에다 대고....
너 땅콩하고 말린 두부를 입에 넣고 한 참을 씹으면 훈제 돼지고기 말린거 즉 요즈음 햄으로 생각하면 됩니다...바로 그 햄 맛이 난다....그러니 너 햄 살 돈이 없으면 땅콩하고 말린 두부를 사서 한 참을 씹으라고 말했답니다...

아니 이게 뭡니까? 지금 옥졸은 이 사람이 죽기 전에 무슨 큰 보물 숨긴 장소를 말해주나 보다하고 잔뜩 기대를 하고 하라는 대로 다 했는데...기껏 한다는 소리가 뭐? 땅콩하고 말린 두부를 같이 씹으면 햄 맛이 난다고? 이런~~~

옥졸이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당장 김성탄을 형장으로 끌어내어 참수를 하는데...

아니 생각을 한 번 해보세요...지금 김성탄은 바로 목이 잘려 나가는 그런 상황인데...이런 농담할 기분이 나겠습니까?
이 김성탄이라는 사람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죠...
그런데 그 유머는 여기서 그친게 아니랍니다...

형장에 끌려나간 김성탄이 시퍼란 칼날에 목이 잘려 머리가 땅에 떼구르르 떨어져 구르는데...아까 귀에 틀어 박은 똘똘 말은 종이가 빠져 나온 겁니다..
옥졸이 그걸 보고는 거기에 뭐라도 숨겼을까 싶어서 쫓아가서 종이를 펼쳐보니...거기에...

好(좋을 호)가 적혀져 있더랍니다...옥졸이 졸도를 할 지경이죠..아니 지금 목이 잘린 사람이 종이에 좋구나 라고 적었으니....
그래서 다른 한 쪽 귀의 종이를 줏어서 펼쳐보니 거기에는

痛(아플 통)이 적혀져 있더랍니다...

그러니까 이걸 한국말로 이야기 하면....아이고 아야! 혹은 마이 아파! 정도를 해석을 하면 되겠습니다...
세상에 유머 감각이 많은 사람은 대단히 많습니다..
하지만 죽어서 머리가 땅에 떨어지는 순간까지 이런 유머 감각을 보인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이 김성탄 이라는 사람 평생을 유머로 살고 죽는 순간까지 유머스럽게 죽은 대단한 인물 입니다...

현재 중국에는 중국 국민의 0.3%에 해당하는 380 만 명의 김씨들이 살고 있으며 중국 성씨 중에 64번째로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김씨가 중국에서도 꽤 많은 인구를 차지하는 중요한 성씨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